
“갤러리 이즈”에서 한글의 예술적 가치 조명
김동석 작가의 30번째 개인전 <소리-울림>展이 2024년 12월 25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인사동의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독창적인 회화 작품을 통해 한글의 예술성과 철학적 가치를 조명하며, 국내외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어낸 ‘소리’와 ‘울림’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이를 화폭에 담았다. 자음의 닿소리와 모음의 홀소리를 ‘소리’로 칭하고, 이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울림’은 조화로운 사회와 문화의 염원을 표현한다. 동양적 재료인 한지와 먹을 사용하여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재해석된 한글은 작가의 손끝에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능성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로버트 램지 교수는 한글을 “세계의 알파벳”으로 칭하며, “한글 발명은 문자의 기념비적 사건”이라 극찬했다. 영국의 역사가 존 맨 또한 “한글은 모든 문자의 꿈”이라 표현한 바 있다. 김동석 작가는 이러한 한글의 예술적 가능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한글의 매개 역할
김 작가의 작품에서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닌, 작가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 자음과 모음으로 해체된 한글은 기호와 형태로 변모하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적 해석과 메시지를 조합해볼 수 있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이 스스로의 언어를 발견하고 주변과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기를 권한다.
김동석 작가의 예술 여정
전남 순천 출생의 김동석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개인전 30회, 아트페어 39회, 단체전 600여 회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예총 송파구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에 담긴 메시지와 기대
<소리-울림>展은 한글의 예술적, 철학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로, 한글을 매개로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미술계와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국세정보와 밝은사회 뉴스, 편집부]